안녕하세요. 4주 동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수업을 마친 학생입니다. 처음 필리핀에 왔을 때 모든 게 새롭고 설랬던 기억이 나네요. 바닐라드
숙소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고, 문을 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방이 깨끗하고 쾌적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에어컨도 있고, 천장에 선풍기도 달려있어서 혹시
에어컨만으로는 부족 할 때 선풍기를 같이 돌려주시면 극강의 추위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랑
선풍기가 최신은 아니라서 소리가 많이 나긴 합니다ㅠㅠ) 빨래는 여자는 화,목,토 남자는 월,수,금에 내면 그 다음날 세탁 후 개어서 줍니다. 저는 이게 너무 편했어요
ㅠㅠ 영어는 아얄라 센터에서 배웠습니다. 바닐라드에서 배워도 되지만 저는 배정을 처음부터 아얄라로 받아서
굳이 바꾸지 않았어요. 그래서 바닐라드 선생님은 어떠신지 잘 모르겠네요..ㅠ 아얄라는 통유리로 된 교실에서 수업하고, 1:1 수업도 진행합니다. 총 8교시중 4교시는
그룹, 4교시는 개인으로 했어요. 하루 종일 영어만 쓰다
보니 처음에는 영어 쓰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에는 틀리든 말든 그냥 내뱉는 자신을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실력
향상을 떠나서 저는 영어로 말하는데 두려움이 없어진 게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아요. 선생님도 다 친절
하시고, 공강시간에는 바로 옆에 아얄라몰(큰 백화점이 붙어있습니다!)에 가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쇼핑도 하고 했네요 ㅎㅎ 주말에는 나가셔서 놀 수 있으니까, 영어도 배우고 주말에는 관광한다고 생각하시고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면 됩니다 ㅎㅎㅎ 다들 즐거운 영어공부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