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6. 03부터 2018. 08. 25까지 약 3개월 동안 ims 학원에서 지낸 후기를 간단하게 남긴다. 이 학원을 선택하고 오게 된 이유는 크게 없다. 그저 유학원에서 이런 곳이 있다고 추천을 해주었고, 위치를 보면 좋다고는 하는데, 이곳에 와 본적도 없고 해외도 처음이라 그저 추천을 해주는 데로 따라 왔다.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고 학원을 따라 올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는 유학원 매니저님을 신뢰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무사히 어학연수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좋은 학생들과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는 매니저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이 곳에서 공부하는 것은 만족적이었다. 바로 앞에 위치한 streetscape mall에는 약국, 카페, 헬스장, 술집 모두 위치해 있었으며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매일 저녁 카페에서 공부하고 운동을 할 수 있었으며, 가끔 술도 마실 수 있었다. 이 곳에 오기 전에 상상했던, 카페에서 혼자 공부하고 운동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그런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학원 수업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대체로 만족을 하는 편이었다. 원생 수가 늘어나면서 대거 들어온 선생들에 대한 불신, 기존에 수업을 진행 중이었던 선생님들의 교체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다. 하지만 바뀐 선생님도 만족하였다. 기존의 아이엘츠 선생님들의 수준은 매우 괜찮았다. 수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거의 문제가 없었다. 질문에 대한 해설, 원생 수준에 맞는 단어 선택이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엑티비티도 웬만큼 다 해보았고, 만족스러운 어학 연수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