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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8주 연수 후기 Writer : 고승효

IMS 에서 ESL 8주 과정의 어학연수를 진행했다. IMS는 바닐라드 센터와 아얄라 센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6주간 바닐라드 센터에서 공부한 후 2주동안 아얄라 센터에서 공부를 했다두 센터에서 연수를 진행하면서 장점과 단점을 찾을 수 있었다.

 

 

바닐라드 센터는 선생님과 학생이 좁은 방에 들어가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그리고 바닐라드 센터에서 공부하면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방에 와서 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5시 30분까지 밖을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아얄라 센터는 보다 스피킹 실력이 향상될 수 있으며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아얄라 몰을 갈수 있기 때문에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아침 7시 50분까지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약 20분간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일찍 일어나야 하고 기숙사로 돌아올 때 교통 체증으로 인해 30분에서 1시간이라는 시간을 소모해야 해서 피곤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숙소는 3인실을 사용했다영어실력이 빨리 향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외국인 룸메이트를 원고 말씀드렸더니 베트남 친구로 배정해 주셔서 같이 살게 되었다하지만 서로 영어를 배우러 온 것이기 때문에 영어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번역기로 대화를 많이 했다외국인과 같은 방을 쓰면서 친화력은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하지만 베트남 룸메이트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우리나라와 문화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한 방을 쓰기에는 힘든 점이 많았다이후 1명의 한국인 친구가 와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공부하면서 즐겁게 지냈다.

 

 

세부의 교통은 굉장히 열악한 편이었다차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지만 도로가 좁아서 항상 체증현상이 일어나고신호등을 찾아보기 어렵다그리고 이곳에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프니트라이시클오토바이택시가 있다지프니는 7페소 밖에 안 하기 때문에 필리피노들이 즐겨타는 이동수단이다그래서 외국인이 타는 것을 신기하게 쳐다볼 때가 많았다하지만 지프니는 좁은 공간에 같이 앉아있기 때문에 도난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만약 지프니를 탄다면 지불해야 할 7페소는 미리 꺼내두고 가방에 소지품을 잘 넣어 놓고 조심하는 것이 좋다택시는 기본요금이 40페소이다가끔 미터기를 안 키고 금액을 제시하는 기사가 있는데 왠만하면 미터기를 키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만약 끝까지 미터기를 안킨다면 내린다고 말하고 다른 차를 타는 것이 더 좋다.

 

 

세부에는 은근히 갈 곳이 많은 것 같다쇼핑할 곳은 아얄라 몰이나 SM시티, SM Seaside 등 다양한 곳이 많고 가볼만한 곳으로는 크라운리젠시나 호핑투어로 오슬롭이나 보홀을 다녀올 수 도 있다섬을 가기 위해서는 배편과 호텔 또는 리조트를 미리 예약을 해야되며 필리핀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서 잘 알아본다면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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