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초등학생 딸과 여름방학에 이곳에서 공부한 후 영어가 진짜 잘
들리는게 신기해서 한국에 돌아간 후 미드나 영문 책 좀 읽어본 후에 이번 겨울방학 때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연락한
바닐라드 IMS아카데미. 역시나 이번에도 큰 수확 거둬서
갑니다. 이번에는 떼고 싶은 책을 골라 가져가서 4주만에
끝내보자는 목표를 결심하고 왔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마지막장까지 끝내고 돌아가니 마음이 뿌듯하네요. 그러고
보니 가족연수 와서 딸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 것 같네요. 공부한지가 언제 인지 모르겠는데 암튼 가사일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이곳의 시스템! 칭찬합니다. ㅎ
아이에게도 물론 한국에서 영어학원을 다니게 한 후(한국에서 영어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시대의 압박감 해소
못한 1인) 배운 것을 이 곳 선생님께 활용해서 써보라고
했더니 아이도 귀도 뚫리고 말도 뚫리고 틀린 부분은 바로 바로 고쳐주니 여러모로 빨리 좋아지는 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원어민처럼 발음하는 필리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고, 원어민들도
계시고, 이곳 선생님들도 매번 테스트를 쳐서 나이는 어려도 어느 정도 교육수준도 갖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에게 다 배우지는 못했지만 일단 제가 만나본 선생님들은 모두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teacher jhong, jomar, nincie, tex . .
.^^ 제 선생님들이여서 콕 찝어 봅니다 ㅎㅎ 교육적으로는 선생님들은 필리핀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원어민은
캐나다,미국, 스코틀랜드 등 몇몇인데 이분들은 주로 그룹수업을
하면서 발음교정이나 원어민식 영어 사용법 등을 알려주셔서 1대1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아카데미오피스 팀리더분들의 열정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으로
각국의 학생들과 선생님들과의 교육문제를 잘 소화 시켜 주셔서 교육받는 내내 아이와 저는 큰 문제없이 과정을 잘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오피스(1층)와 아카데미
사무실 (5층) 두 곳이 분리되어 한 곳은 픽업이나 생활전반에
대해 관리,도움을 받을 수 있고 아카데미는 공부하는 부분이나 교육스케줄을 관리해주는 곳인데 일하시는
분들 모두 너무나 열정적으로 각자 맡은 바 일을 잘 해결해 주신 것도 참 인상적이였구요, 오피스 쌘지, 아카데미 디렉터 크리스와 매니저 라이언님 그 밖에도 고생하시는 매니저님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바닐라드 IMS에서 가장 감사드릴 대표님 이유를 다 나열할
수 없지만 항상 배움을 응원해주시는 그 열정에 여기 학생들이 앞으로도 사회에 나가서 더 잘 될 것 같다는 신뢰가 느껴졌고,또한 한국식 요리를 항상 배우고 만들어 주신 특히나 까다롭고 예민한 입맛 인데도 필리핀 특유의 향도없이 너무
맛있는 요리로 삼시 세끼 거르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 주신 주방요리사님들께 감사하고, 방안에
샤워기나 변기 등 고장이 날 때 언제든지 바로바로 고쳐 주시는 기술자직원분들 너무 감사하고, 일주일
두 번 제공되는 청소도 화장실 변기 구석구석 반짝반짝 깨끗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게 해준 청소친구들 덕분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기분 좋게
돌아갑니다. 저번에 처음 바닐라드 IMS에서 지내는 동안
주말엔 아이와 밖에 나가 서로 배운 영어를 써보며 음식 주문도 해보고 물건들을 구입해보고 엑티비티를 해보며 영어로 듣고, 얘기해보는 것도 기억에 오래 남았는지 한국에서 곧잘 영어로 기억해 내는 걸 보고 역시 해외연수가 좋긴 좋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학연수나 가족연수를 어디서 했는지도 참 중요하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IMS 바닐라드
감사합니다~♡